5월 27, 2026의 게시물 표시

“죽을 때까지 일해야 하나” 노후 생활비 부족 ‘심각’

부채 보유 응답자 10명 중 6명 ‘빚이 과도하다’ 인식 재정 상태 만족도 44.8점 그쳐 노후 재무 불안 가중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어르신들 모습. 2025.7.29 사진=연합뉴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국내 은퇴 가구 3분의 1이 생활비 부족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보험연구원이 개최한 ‘소비자 금융역량 진단과 정책과제 세미나’에 따르면 변혜원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중·고령 소비자의 금융역량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지난해 전국 55~79세 중·고령자 3000명을 조사한 결과 은퇴 가구의 32.5%는 최근 1년간 생활비 부족을 경험했다고 답했다.부채 보유 응답자 가운데 61%는 빚이 과도하다고 인식했으며 재정 상태 만족도는 44.8점에 그쳐 중·고령층의 노후 재무 불안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온다.노후 대비도 미흡했다. 노인 돌봄 비용 준비와 관련해 ‘특별히 실천한 것이 없다’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은 48.9%에 달했다.장례 비용과 상속·증여 계획이 없다는 응답도 각각 54.7%, 44.7%로 집계됐다.변 연구위원은 “부채와 현금흐름 관리, 노후 위험 대비를 위한 공적 재무 진단 서비스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금융취약 계층의 디지털 금융 활용 한계를 고려해 대면 재무 상담 채널 강화가 역시 요구된다”고 강조했다.한편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4년 우리나라 성인의 금융이해력 점수는 65.7점으로 OECD 평균보다 높았지만 실제 소득·지출 관리와 장기 재무 계획 등 금융 행위 점수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금감원은 청년 재무상담, 중·장년층 연금·자산관리 교육, 고령층 금융사기 예방 교육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출처: https://magazine.hankyung.com/business/amp/202605269753b

손해율 높아진 간병인 특약…과열 경쟁·허위 청구 후폭풍

4년 만에 20배 성장…보험금 지급은 500배 급증 하루 20만원 경쟁 뒤 축소…보험료 인상 우려도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간병비 부담이 급증하자 보험업계의 ‘간병인 사용일당 특약’ 시장이 불과 4년 만에 2조원 규모로 커졌다. 하지만 보험금 지급이 폭증하고 일부 허위·과잉 청구 사례까지 늘어나면서 업계 안팎에서는 “제2의 실손보험 사태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5대 손해보험사의 지난해 말 기준 간병인 사용일당 특약 원수보험료는 2조84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1조3001억원) 대비 60.3% 증가한 규모로, 2021년(1017억원)과 비교하면 20배 이상 성장했다. 간병인 사용일당 특약은 입원 환자가 간병인을 사용할 경우 하루 단위로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가족 돌봄 기능이 약화하고 사적 간병비 부담이 커지면서 가입 수요도 빠르게 늘었다. 실제 계약자는 2021년 52만6313명에서 지난해 390만2960명으로 증가했다. 보험업계에서는 주계약이 아닌 특약 보험료가 조 단위로 성장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전체 손해보험사의 운전자보험 보험료 규모가 약 5조6000억원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성장 속도가 매우 가파르다는 분석이다. 허위 청구·과열 경쟁 겹치며 손해율 급등 문제는 보험금 지급 증가 속도가 보험료 수입 증가세를 크게 웃돌고 있다는 점이다. 5대 손보사의 간병인 특약 보험금 지급액은 2021년 10억원에서 지난해 4821억원으로 약 500배 늘었다. 같은 기간 1인당 지급 보험금도 120만원에서 205만원으로 70.8% 증가했다. 보험사들은 손해율 악화 원인으로 일부 가입자의 부당 청구와 보험사기를 지목하고 있다. 가족 간 허위 간병, 간병비 일부를 되돌려받는 ‘페이백’ 방식, 병원·간병업체·보험설계사가 연계된 허위 청구 사례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일부 보험사의 간병인 사용일...

보험주, 하반기 반등할까?..."생보는 삼전, 손보는 제도개선이 좌우"

신한투자證, 22일 '2026년 하반기 보험사 전망' 보고서 통해 진단 "단순 실적 회복이 아니라 제도 변화에 따른 구조적 전환기에 진입하고 있다" 삼성생명, 작년말∼현재 주가 상승률(124% ↑) 돋보여...삼전 주가 상승 영향 최우선주, 삼성생명·화재 꼽아...가장 큰 개선폭 보일 관심주론 현대해상 꼽아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사옥 표지판[조세일보 DB] ◆…[자료출처=신한투자증권 5월22일자 보고서] 국내 보험업종이 하반기 구조적 전환 국면에 들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생명보험은 삼성전자 주가 강세와 지배구조 개편 이슈가 주가를 방어하는 가운데, 금리 상승에 따른 이차역마진 부담 완화가 펀더멘털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손해보험은 실손보험과 자동차보험 제도 개편이 손해율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신한투자증권 최근 발표한 '2026년 하반기 산업 전망 보고서'에서 보험업종에 대해 하반기에도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보고서를 낸 임희연 연구위원은 "보험업이 단순 실적 회복이 아니라 제도 변화에 따른 구조적 전환기에 진입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핵심 변수로는 ▲GA 설계사 1200%룰 적용 ▲계리감독 선진화 방안 ▲관리급여 제도와 실손보험 개혁 ▲자동차보험 8주룰 및 요율 인상 가능성을 제시했다.임 연구위원은 상반기 보험주 주가 흐름은 본업보다 외부 모멘텀의 영향을 더 크게 받았고, 보험업종은 코스피 상승률에는 못 미쳤지만, 반도체·정보기술·건설·증권·자동차를 제외한 비주도 업종 가운데서는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선방했다고 설명했다.특히 삼성생명은 삼성전자 주가 급등에 따른 지분가치 재평가 기대가,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은 한화그룹 지배구조 개편 기대가 주가 방어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봤다. 보험주가 본업 실적보다 보유 지분가치와 지배구조 변화 기대에 더 크게 반응했다는 평가다.하반기 손보업종의 핵심은...

교보라플, ‘토스전용 멘탈케어 보험’ 단독출시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와 협업해 토스 고객에게 최적화된 ‘토스 전용 멘탈케어 보험 2종’을 단독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기획 단계부터 토스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단순 정신질환 보장을 넘어 우울증이나 공황장애 등 주요 정신건강 질환과 함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신체질환까지 연계 보장하도록 구성했다. 교보라플은 이번 상품 출시와 함께 국내 정신건강 플랫폼 ‘마인드카페’를 운영하는 아토머스와 협업해 전문 심리상담 등 멘탈케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단순 보험금 지급을 넘어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정신건강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실질적인 회복까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국내 우울증 환자가 100만명을 넘어선 데다 직장인 10명 중 3명이 번아웃을 경험하는 등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다만 높은 상담 비용과 심리적 진입장벽 등으로 인해 실제 치료나 상담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도 여전히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에 출시된 ‘우울증 집중 케어보험’은 우울에피소드 진단은 물론 우울증과 연관성이 높은 갑상선 질환까지 함께 보장한다. 또 ‘공황장애 케어보험’은 공황장애 진단과 함께 급성심근경색증까지 보장해 정신질환과 연계된 신체 리스크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두 상품 모두 1년 만기 일시납 형태로 운영되며, 토스 앱에서 비교적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 대상은 만 19세부터 60세까지이며, 토스 앱 내 ‘전체’ 탭의 ‘보험’ 메뉴에서 ‘정신건강’을 선택하면 간편하게 가입 가능하다. 김영석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는 “이번 토스 전용 멘탈케어 보험은 교보라이프플래닛의 보험 전문성과 토스의 플랫폼 경쟁력이 결합된 건강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설계사 없이 앱으로 쉽게 가입할 수 있는 디지털 보험을 통해 고객들이 심리적 문턱 없이 멘탈케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일상밀착형 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안전사고·암까지 보장하는 ABL생명 어린이보험

ADVERTISEMENT 우리금융그룹 ABL생명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에게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재해사고부터 치료비 부담이 큰 암까지 폭넓게 보장하는 ‘(무)우리WON어린이보험(해약환급금 미지급형)’을 업그레이드 출시했다. 이 상품은 재해사고를 보장하는 1형 ‘재해장해보장형’과 암을 보장하는 2형 ‘일반암진단보장형’ 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녀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 핵심 보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선택특약을 활용하면 유아기와 성장기에 자주 발생하는 아토피, 수두, 사시, 치아 관련 질환 등 생활밀착형 질환은 물론 암, 뇌혈관질환, 양성뇌종양, 허혈심장질환 등 중대한 질병까지 폭넓게 대비할 수 있다. 화상, 골절, 깁스 치료, 교통사고, 응급실 내원 보장 등도 마련해 안전사고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예기치 못한 사고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이번 리뉴의 핵심은 신규 특약 16종 추가다. ABL생명은 어린이에게 발생할 수 있는 중대질병과 생활밀착형 보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최근 결혼 연령 상승 등으로 저체중아 출생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흐름을 반영해 ‘(무)저체중아입원보장특약’을 새롭게 도입했다.이와 함께 ‘(무)우리아이특정언어장애 및 말더듬증진단특약’, ‘(무)우리아이화상수술보장특약’, ‘(무)우리아이결핵진단특약(해약환급금 미지급형)’, ‘(무)우리아이천식지속상태(급성중증천식)진단특약’, ‘(무)우리아이특정정신질환진단특약’ 등도 추가했다. 장기 치료나 반복적인 통원 치료가 필요한 상황까지 보다 실질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보장 범위를 넓혔다.가입 나이는 태아와 0세부터 최대 15세까지다. 납입기간은 5년부터 30년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보험기간은 최대 100세까지 설계할 수 있다. 김순재 ABL생명 상품본부장은 “이번 상품은 어린이 안전사고와 소아암 발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장기 치료와 반복적인 통원 치료가 필요한 상황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개발한 맞춤형 어린이보...

디지털 금융 가속화 속 깊어지는 고령층 금융소외

보험·금융권의 디지털 전환이 빨라지는 가운데, 고령층의 금융소외 문제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보험사들이 비용 절감과 경영 효율화를 위해 모바일 기반 서비스와 인공지능(AI) 시스템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고객들 중 고령층의 금융 접근성은 오히려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모습이다. ◇ 모바일 보험시대 속 커지는 고령층 금융소외 26일 보험연구원은 ‘소비자 금융역량 진단과 정책과제’ 세미나를 열고 중고령층 금융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발표에서는 디지털 금융환경 변화 속에서 중고령층의 금융 취약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최근 보험업계에서는 보험금 청구와 계약조회, 보험계약대출, 고객 상담 등 주요 서비스가 모바일·비대면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주요 보험사들은 앱 기반 보험금 청구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으며 AI 챗봇과 자동심사 시스템 도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보험업계에서는 이 같은 디지털 전환 흐름이 고령층 이용 환경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스마트폰 활용과 모바일 인증, 앱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입장에서는 보험 서비스 접근 자체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보험금 청구 과정에서 모바일 앱 설치와 공동·간편인증, 서류 촬영·업로드 등을 거쳐야 하는 절차 자체가 진입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보험연구원 변혜원 선임연구위원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55~79세 중고령자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일반 금융지식 점수는 63.6점으로 우리나라 성인 평균 금융지식 점수(73.6점)에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연구원은 전국 55~79세 중고령자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도 금융역량 취약집단은 디지털 금융서비스 활용 수준이 낮고 자신의 금융 이해도를 실제보다 높게 인식하는 경향도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금융역량 취약집단은 디지털 금융서비스 활용 수준이 낮고 자신의 금융 이해도를 실제보다 높게 인식하는 경향도 나타...

주요 GA 4월 실적 ‘숨 고르기’… 전월比 11.6% 감소 - 보험저널

주요 GA의 4월 신계약 월납초회보험료 실적이 전월 대비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27개 주요 GA의 생명·손해보험 합산 평균 실적은 전월 대비 11.6% 줄었다. 생명보험 평균 실적은 약 10% 감소했고, 손해보험 평균 실적도 전월 대비 14.3% 줄었다. 전체 실적 비중은 생명보험이 65.1%, 손해보험이 34.9%를 차지하며 생명보험 비중이 0.5% 증가했다. 보험저널 업계에서는 생명보험 실적 감소 배경으로 단기납종신보험과 제3보험 판매 둔화를 꼽고 있다. 손해보험은 신상품 차별화와 신규 담보 출시가 부족했던 데다, 주력 판매 상품인 간편건강보험과 종합건강보험 판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이 실적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4월 실적 1위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생명·손해보험 합산 125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전월 156억1000만원보다 30억7000만원 감소해 19.7% 줄었다. 생명보험 실적은 115억6000만원으로 전월 대비 28억1000만원 감소했으며, 손해보험 실적은 9억8000만원으로 2억6000만원 줄었다. 2위는 지에이코리아로 합산 실적 78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 5억9000만원 줄어 7.0% 감소했다. 생명보험 실적은 43억6000만원, 손해보험 실적은 34억6000만원으로 확인됐다. 3위 인카금융서비스는 합산 실적 70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전월보다 11억8000만원 줄어 14.4% 감소했다. 생명보험 실적은 37억4000만원으로 전월 대비 15.0% 감소했고, 손해보험 실적은 32억7000만원으로 13.7% 줄었다. 글로벌금융판매는 합산 실적 53억9000만원으로 4위에 올랐다. 전월 대비 1억6000만원 감소했지만 감소율은 2.8%에 그쳤다. 생명보험 실적은 27억7000만원으로 전월보다 4000만원 증가했고, 손해보험 실적은 26억2000만원으로 2억원 줄었다. 5위는 에이플러스에셋이었다. 합산 실적은 35억8000만원으로 전월보다 4억6...

주말 나들이에 몰고 나간 법인차, 사고 나면 독박?…보험 처리는 되지만 '세금·법적 책임'은 별개 - 보험저널

최근 직장인 커뮤니티와 자동차 동호회 등을 중심으로 “주말에 법인차를 몰다 사고가 나면 보험 처리가 안 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업무와 무관한 개인 용도로 법인차를 사용하다 사고가 발생할 경우 ‘임직원 한정 특약’ 위반으로 보험 혜택을 전혀 받을 수 없다고 오해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는 절반만 맞는 이야기다. 법인차량 사고의 보험 보상 여부와 세법·형사상 책임 문제는 서로 다른 영역으로 구분해서 봐야 한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법인차량의 업무 외 시간 사용과 사고 발생 시 책임 문제는 크게 자동차보험 약관과 형법·법인세법상 책임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판단된다. 많은 운전자들이 주말이나 심야에 법인차를 운행하다 사고가 나면 보험사가 보상을 거절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자동차보험의 ‘임직원 한정운전 특별약관’은 사고 당시 운전자가 법인의 정당한 임직원 자격을 갖추고 있었는지를 기준으로 보상 여부를 판단한다. 약관상 임직원에는 이사, 감사, 계약직 직원, 파견근로자 등이 포함된다. 즉, 업무 외 시간에 사적으로 차량을 운행했더라도 운전자가 해당 법인의 임직원이라면 단순히 주말 운행이라는 이유만으로 특약 위반이 되지는 않는다. 이 경우 대인배상Ⅱ, 대물배상, 자기신체사고 등 종합보험 담보도 정상적으로 적용된다. 박철현 보험범죄연구소 소장은 “법인차량 사적 이용 중 발생한 사고를 두고 보험 처리가 전혀 되지 않는다고 오해해 사고를 숨기거나 개인 비용으로 처리하려다 더 큰 분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운전자가 적법한 임직원 요건을 충족했다면 사적 운행이라는 이유만으로 보험사가 곧바로 면책을 주장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반면 실제 특약 위반으로 이어지는 사례는 따로 있다. 임직원의 배우자나 자녀, 친구, 퇴사자 등이 법인차를 운전하다 사고를 내는 경우다. 박 소장은 “장거리 이동 중 피곤하다는 이유로 배우자나 지인이 교대로 운전하다 사고가 발생하는 사례가 종종 있는데, 이는 대표적인 임직원 ...

“GA설계사 1200%룰, 어느 시장 타격 더 클까”… 손보 GA시장 ‘파이 축소’ 촉각 - 보험저널

GA설계사 판매수수료에 ‘1200%룰’ 적용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손해보험업계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1200%룰은 초년도 모집수수료를 월납보험료의 1200% 이내로 제한하는 방식이다. 적용될 경우 생보상품보다 손보상품에 더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시각이 제기된다. GA설계사 ‘1200%룰’이 본격 적용되면 손보사가 생보사보다 더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생보사는 단기납종신보험과 연금·저축성보험 등 상대적으로 사업비율 부담이 낮은 상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반면, 손보사는 건강보험 중심의 고율 시책 구조 의존도가 높기 때문이다. ◇ 손보 GA시장, 상품 경쟁·시책 경쟁 맞물려 온 시장 손보 장기인보험 시장은 GA채널에서 상품 경쟁력과 시책 경쟁력이 동시에 작동해왔다. 암·뇌·심장·수술비·간병 등 주요 담보 경쟁이 빠르고, 유사 상품이 비교되는 구조인 만큼 설계사 입장에서는 시책 차이가 판매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았다. 단순히 초년도 수수료가 줄어드는 문제가 아니라 손보사의 GA영업 구조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초년도 시책 경쟁력이 제한되면 설계사가 특정 상품을 적극적으로 판매할 유인이 줄어든다. 손보사가 신상품 출시를 통해 단기간에 매출을 끌어올리는 전략도 예전만큼 효과를 내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 7월 ‘GA설계사 1200%룰’ … 시책경쟁→상품경쟁 이동 손보사의 ‘1200%룰’ 충격이 큰 이유는 GA채널 경쟁이 상품 자체보다 시책·선지급 중심으로 형성돼 왔기 때문이다. 특히 손보 장기인보험은 생보 대비 건당 보험료가 낮아 설계사 생산성을 시책으로 보완하는 구조가 강했다. 1200%룰이 본격 적용되면 통합시상·법인시책 등 우회적 지원 여력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손보사는 단순 고시책 경쟁보다 보험료·담보·인수기준 등 상품 경쟁력으로 승부해야 하는 국면에 들어선다. 손보사의 최대 강점인 빠른 상품 교체 주기, 인수기준 완화, 간편보험 업그레이드, 보장한도 확대 기능이 주요 승부수가...

보험사, ‘증권별 분석’까지 나섰다… 보유계약 CSM 질, IPO·M&A 몸값 좌우 (영상+) - 보험저널

※유튜브 채널 '보험저널TV'를 구독하면 더 많은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https://youtube.com/channel/UC6v10hcO7KLhWBNYZE4vkDQ) 최근 보험업계에서 보험사 스스로 보유계약에 대한 밸류에이션 평가에 나서는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 IFRS17 시행 이후 보험사 핵심 경영지표가 ‘신계약 CSM 확대’ 중심에서 ‘신계약 CSM과 보유계약 CSM’을 동시에 관리하는 방식으로 이동하고 있어서다. 단순히 신계약 매출을 늘려 CSM 규모를 키우는 방식만으로는 기업가치 제고에 한계가 있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CSM 총량보다 보유계약의 유지율·해지율·상각 안정성 등을 바탕으로 미래 현금흐름이 얼마나 안정적으로 이익화될 수 있는지에 더 주목하고 있다. 자료 : 네이버증권, 각사 경영공시자료 ◇CSM ‘질적 평가’ 본격화… 보유계약 ‘자산’처럼 분석 상장이나 매각을 준비하는 보험사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미래이익 창출력이 핵심 평가 요소다. 이 때문에 보유계약 CSM은 보험사 가치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 IFRS17 시행 이후 보험사 평가 기준은 과거 회계상 순이익 중심에서 미래이익 잔액인 CSM 중심으로 이동했다. 시장에서는 보유계약 CSM을 미래이익의 원천이자 보험사의 현금창출력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보고 있다. 특히 보유계약 CSM은 내재가치(EV)를 가늠하는 대체 지표처럼 활용된다. IPO 공모가 산정이나 M&A 매각가격 협상 과정에서도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작용한다. 최근 일부 보험사는 보유계약 CSM 규모만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보유계약 자체를 ‘증권(Asset)’처럼 분석하기 시작했다. 채권·대출자산처럼 보유계약 포트폴리오를 정교하게 들여다보는 흐름이다. 분석 대상은 미래 현금흐름 안정성, 유지율, 해지 민감도, CSM 상각 패턴, 자본효율성 등이다. 상품별 유지율·해지율 스트레스, 발생률 민감도, 사업비 회수 구조, 장기 자본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