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만큼 "치료·보장범위" 더 넓혔다… 삼성화재, 6월 출시 ‘순.통.치’ 차별화 승부수 (영상+) < 상품 전략 < 소비자선택 < 기사본문
<편집자 주> 보험저널은 보험사의 주요 보험상품을 소개하는 코너를 연재한다. 매달 변경되는 보험사의 주요 상품을 안내함으로써 보험설계사가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상품 정보를 전달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가 필요한 보험을 올바르게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된 코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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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순환계 치료 전 과정을 보장하는 ‘특정순환계질환 통합치료비(순.통.치)’를 6월 1일 출시하며 관련 시장 공략에 나섰다.
후발주자로 시장에 진입했지만 검사와 약물치료, 중증치료, 재활치료까지 담보 범위를 넓혀 기존 순환계 치료비 상품과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항응고제·항혈소판제 치료와 전문재활치료 등 기존 상품의 보장 공백 영역을 채우며 치료비 중심 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다.
삼성화재 ‘순.통.치’는 6월 1일부터 내돈내삼, 마이스타, 새로고침 100세 등 주요 상품에 탑재됐다. 315~355, 365알뜰, 365고고, 365당당, 3.10.5, 마이핏, 고당지 간편보험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
자료 : 삼성화재
◇ 담보 하나로 14개 순환계 치료비… 매년 최대 1억원, 만기까지 반복 보장
삼성화재 ‘순.통.치’의 가장 큰 차별화 요소는 기존 순환계 치료비 상품이 주로 수술이나 중증치료 중심이었던 것과 달리 검사·약물치료·중증치료·재활치료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담보로 묶었다는 점이다.
특히 항응고제·항혈소판제 보장은 경쟁사에 없는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순환계 질환은 뇌·심장 진단 이후 수술이나 시술뿐 아니라 장기적인 약물관리 비중이 높다는 점을 반영한 구조다.
삼성화재 ‘순.통.치’는 매년 최대 1억원 한도 내에서 만기까지 반복 보장한다. 기존 수술 중심 치료비 상품의 한계를 넘어 검사·약물치료·중증치료·재활치료까지 아우르는 ‘치료 전 과정 보장’ 전략을 내세운 것이다.
구체적으로 △검사(MRI·CT·PET) △주요치료(수술·혈전용해·혈전제거·중환자실) △주사치료(항응고제·항혈소판제) △중증치료(에크모·CRRT·인공호흡·저체온요법) △재활치료(전문재활치료) 등 총 14개 순환계 치료를 하나의 담보로 보장하도록 설계했다.
순환계 질환은 치료 이후에도 약물치료와 재활치료가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반복 보장 구조는 소비자 체감도가 높은 요소로 평가된다. 또한 중증·비중증을 구분하지 않고 ‘검사→치료→중증치료→재활’까지 전 주기를 포괄한다는 점에서 기존 순환계 치료비 상품과 차이가 있다.
◇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 넘어 부정맥·심부전까지 포괄… 보장범위 확대
삼성화재 ‘순.통.치’는 기존 순환계 치료비 상품 대비 보장 대상을 순환계 전반으로 넓혔다.
기존 순환계 치료비 시장이 뇌혈관질환과 허혈성심장질환 중심으로 형성돼 왔다면, 삼성화재는 여기에 부정맥, 심부전, 심근병증, 대동맥박리, 폐혈관질환 등을 추가해 52개 순환계 질환 전반을 포괄하는 구조로 설계했다.
삼성화재는 뇌와 심장, 폐가 하나의 혈관망으로 연결돼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정 질환별 보장에 머무르기보다 순환계 전반의 치료비를 하나의 담보로 대비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는 GA 현장에서 소비자 니즈를 넓히는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기존 뇌·심장 중심의 보장 설명에서 벗어나 부정맥, 심부전, 폐혈관질환 등으로 보장 필요성을 확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실질적 순환계 치료비 보장 강화… 시술 이후 약물치료·재활치료까지 보장
삼성화재 ‘순.통.치’의 핵심 차별화 요소는 항응고제·항혈소판제와 전문재활치료 보장이다. 이는 순환계 질환의 실제 치료 과정을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존 순환계 치료비 상품이 혈전용해·혈전제거 등 급성기 치료에 초점을 맞췄다면, 삼성화재 순.통.치는 항응고제·항혈소판제와 전문재활치료까지 담아 치료 이후 관리 영역으로 보장을 확장했다.
뇌경색이나 심근경색 환자는 급성기 치료 이후에도 혈전 재발 방지를 위해 항응고제·항혈소판제 치료를 장기간 이어가는 경우가 많다. 또한 뇌졸중 환자는 수술이나 시술 이후 재활치료 기간이 길어 치료비 부담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
삼성화재는 이 같은 치료 흐름을 반영해 약물치료와 재활치료까지 담보 범위를 확대했다. 진단이나 시술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치료 이후 회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부담까지 보장하도록 설계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항응고제·항혈소판제는 혈전 재발 방지와 직결되는 치료 영역이다. 순환계 질환은 한 번의 치료로 끝나기보다 재발 관리와 후유장해 최소화가 중요한 만큼, 삼성화재는 이 부분을 상품 경쟁력으로 전면에 내세운 것으로 풀이된다.
◇ 남다른 병원동행서비스… 암·뇌·심 넘어 치매까지 최대 20회·20년 제공
삼성화재는 병원동행서비스에서도 경쟁사 대비 차별점을 강조했다. 삼성화재 병원동행서비스는 암·뇌·심 질환뿐 아니라 치매까지 서비스 대상에 포함한다. 제공 횟수와 이용 기간에서도 차이가 크다. 삼성화재는 병원동행서비스를 최대 20회까지 제공하고, 보험계약일부터 20년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경쟁사의 최대 4회, 서비스 개시 후 2년과 비교하면 제공 횟수는 5배, 이용 기간은 10배 수준이다.
이에 따라 삼성화재는 단순 보장 경쟁을 넘어 진료 예약, 병원 동행, 치료 상담 등 사후관리 서비스까지 결합해 고객 체감 혜택을 높이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화재 순.통.치가 순환계 치료비 경쟁의 기준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상품이 진단 이후 수술이나 혈전용해·혈전제거 등 급성기 치료 보장에 집중했다면, 삼성화재는 검사와 약물치료, 중증치료, 재활치료까지 담아 실제 치료 전 과정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상품 구조를 확장했다.
특히 항응고제·항혈소판제와 전문재활치료처럼 치료 이후 관리 영역까지 보장에 포함하면서 순환계 치료비 경쟁은 단순 보장금액 경쟁에서 보장범위와 치료 연속성을 겨루는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 후발주자인 삼성화재가 순.통.치를 통해 기존 시장의 보장 공백을 정면으로 파고든 셈이다.
출처: https://www.insjournal.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