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환급금 vs 장기 수익률… 장기납 체증형 종신보험 환급률 ‘숨은 1인치’ 비교 - 보험저널

자료:인카금융서비스상품전략연구소

5월, 주요 생명보험사의 장기납 체증형 종신보험을 비교한 결과, 40세 남성·20년납 기준으로 대부분 상품이 7년 시점 환급률 100.0% 구조를 갖췄지만, 초기 환급률과 장기 환급률 흐름에서는 상품별 차이가 나타났다. 특히 iM라이프는 초기 환급률 구간에서 두드러졌고, 농협생명·하나생명·교보생명·푸본현대 등은 7년 이후 장기 구간에서도 환급률 상승 흐름을 보였다.

초기 환급률에서는 iM라이프 상품들이 강세를 보였다. iM라이프 ‘세븐UP골드’는 3년 시점 환급률이 일반형 50.6%, 간편형 45.3%로 비교 상품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5년 시점 역시 일반형 55.2%, 간편형 51.6%로 높은 초기 환급률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7년 시점 100.0% 도달 이후 10년과 20년 시점 환급률은 모두 100.0%로 유지됐다.

iM라이프 ‘Plus세븐UP더좋은’도 초기 환급률 경쟁력이 높았다. 3년 시점 환급률은 일반형 48.8%, 간편형 46.1%였으며, 5년 시점에는 일반형 53.2%, 간편형 51.3%를 기록했다. 이후 7년 시점 100.0%에 도달한 뒤 10년과 20년 시점 모두 110.0%를 기록해 초기 환급률과 장기 환급률 모두에서 경쟁력을 보였다.

장기 환급률에서는 농협생명 ‘스텝업700’이 10년 시점 107.7%, 20년 시점 108.7%로 비교군 내 상위권을 형성했다. 하나생명 ‘하나로100UP’은 10년 시점 107.5%, 20년 시점 108.6%였고, 교보생명 ‘K-밸류업(베이직)’은 10년 시점 107.5%, 20년 시점 108.5%를 기록했다. 푸본현대 ‘MAX세븐하이픽’ 역시 10년 시점 107.5%, 20년 시점 108.5%로 장기 구간에서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반면 일부 상품은 7년 시점 환급률 100.0% 도달 이후 추가 상승 없이 동일 수준을 유지했다. DB생명 ‘700골드’, 한화생명 ‘제로백’, 신한라이프 ‘세븐Plus골드’, iM라이프 ‘세븐UP골드’, KDB생명 ‘더!행복세븐(골드)’은 10년과 20년 시점 환급률이 모두 100.0%로 나타났다. 동일하게 7년 시점 환급률 100% 구조를 갖췄더라도 이후 환급률이 상승하는 상품과 유지되는 상품 간 차이가 확인된 셈이다.

자료:인카금융서비스상품전략연구소

보험료는 가입금액 기준이 상품별로 다르다는 점을 감안해 비교할 필요가 있다. 비교표상 일부 상품은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일부는 1500만원 또는 2000만원 기준으로 설계돼 있다. 이 가운데 KB라이프 ‘7년의약속플러스’는 일반형 7만4700원, 간편형 7만6700원으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한화생명 ‘제로백’도 일반형 7만9800원, 간편형 8만3600원으로 낮은 편이었다. 반면 DB생명 ‘700’ 간편형은 24만8200원이었고, ABL생명 ‘우리WON세븐’은 일반형 20만6250원, 간편형 22만3200원이었다. 다만 ABL생명 상품은 가입금액 기준이 1500만원이라는 점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사망보험금 체증 구조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신한라이프, 농협생명, 푸본현대, ABL생명, iM라이프 ‘Plus세븐UP더좋은’은 연 20% 정액체증 구조를 적용했다. iM라이프 ‘세븐UP골드’는 연 10% 정액체증 구조였다. 반면 교보생명, 하나생명, 동양생명, KDB생명, KB라이프는 정률체증 구조를 채택했다.

체증 한도 역시 상품별 차이를 보였다. 신한라이프, 농협생명, KDB생명, ABL생명, iM라이프 ‘세븐UP골드’는 최대 700% 수준의 체증 한도를 적용했고, 교보생명·하나생명·동양생명은 최대 611% 수준이었다. 푸본현대와 iM라이프 ‘Plus세븐UP더좋은’은 최대 500%, KB라이프는 최대 252%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번 비교 결과, 동일하게 7년 시점 환급률 100% 구조를 갖춘 장기납 체증형 종신보험이라도 이후 환급률 상승 여부와 보험료 수준, 사망보험금 체증 방식 등에 따라 상품 경쟁력 차이가 나타났다. 초기 환급률은 iM라이프 상품들이 강세를 보였고, 장기 환급률에서는 농협생명·하나생명·푸본현대 등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가입 목적과 유지 기간에 따라 환급률 구조와 체증 방식, 보험료 기준 등을 세밀하게 비교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출처: https://www.insjournal.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