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트렌드] KB손해보험, 신상품 ‘KB다이렉트 핏(Fit)테크 건강보험’ 출시 外

KB손해보험, 폐지수거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 나서... 경찰청, 고령운전자 안전운전을 위한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보급 2차 사업 시행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보험 트렌드’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도움이 되는 보험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보험상품 출시, 보장 범위 확대, 제도 변화, 어린이·가족 특화 상품, 보험사의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가정의 위험 대비와 안정적인 미래 설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 KB손해보험, 신상품 ‘KB다이렉트 핏(Fit)테크 건강보험’ 출시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은 고객의 건강관리 활동을 보험료와 연계한 새로운 건강보험 신상품 ‘KB다이렉트 핏(Fit)테크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은 고객의 건강관리 활동을 보험료와 연계한 새로운 건강보험 상품 ‘KB다이렉트 핏(Fit)테크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KB다이렉트 핏(Fit)테크 건강보험’은 건강할수록 보험료 부담이 줄어들고, 필요한 보장만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2030세대 고객의 생활 방식과 니즈를 반영한 상품이다. ‘핏(Fit)테크’는 Fitness(건강관리)와 Fit(개인 맞춤 설계), 여기에 재테크를 결합한 용어로, 건강하게 생활할수록 보험료 부담이 줄어드는 구조를 직관적으로 담았다.

이 상품은 건강 상태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지는 구조를 갖췄다. 건강고지를 통해 일정기간(6년~ 10년) 동안 입원·수술 및 3대 질병(암·심근경색·뇌졸중) 이력이 없는 고객은 기존 자사 상품 대비 최대 약 25%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또한 가입 이후 더 저렴한 상품으로 전환 가능한 ‘무사고 계약 전환 제도’를 도입해 건강하게 생활할수록 지속적인 보험료 절감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러한 상품 구조는 보험을 ‘미래 대비’가 아닌 ‘현재의 합리적 선택’으로 인식하는 2030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KB손해보험은 핏테크 개념을 통해 건강관리와 보험료 절감을 연결한 새로운 형태의 건강보험을 제시했다.

상품 구성 역시 간결하다. 실손보험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2030세대를 위해 질병·상해에 대한 보장을 합리적으로 보완했다. 암 진단, 입원, 수술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한 필수 보장과 비만·검진, 암, 뇌·심장, 입·통원·간병, 수술, 생활 속 위험 등 고객이 원하는 보장 패키지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 일상 질병 보장에 충실한 펫보험, 주목받는 이유

마이브라운 반려동물 의료비 현황 및 주요 청구 질환. ⓒ마이브라운

최근 반려동물 전문 보험사 마이브라운반려동물전문보험㈜(대표 이용환, 이하 마이브라운)이 서울 및 수도권 거주 30~49세 여성 반려동물 보호자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반려동물 보호자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연간 2~5회 병원을 방문한다는 응답이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병원 방문 목적 역시 예방접종 및 기생충예방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피부질환, 소화기 질환, 치과 질환처럼 비교적 자주 발생하는 질환 관련 진료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비 부담 역시 꾸준히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동물 1회 병원 방문 시 지출하는 평균 비용은 약 15만 원이었으며, 연간 병원비는 평균 약 58만 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특히 반려묘 양육자의 경우 연간 병원비 지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반려동물 의료비가 수술과 같은 특정 상황에서 한 번 크게 발생하는 비용보다, 병원을 방문할 때마다 반복적으로 체감되는 생활비에 가까워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로 반려동물이 장난감이나 이물질을 삼켜 병원을 찾거나, 노령 반려동물의 MRI·CT 수요가 증가하는 등 예상치 못한 검사·치료 상황은 보호자들이 자주 경험하는 의료비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피부질환이나 소화기 질환처럼 자주 병원을 찾게 되는 질환 역시 반복적인 병원비 지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최근 펫보험 시장에서도 큰 수술뿐 아니라 병원을 자주 찾게 되는 검사·진료 영역까지 보장을 넓히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국내 최초 반려동물 전문 보험사 마이브라운은 수의사 출신 전문가가 상품 기획 전 과정을 이끌어 실제 진료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검사 및 질환 영역까지 보장 범위를 넓혔다.

특히 MRI·CT·내시경 등 실제 병원에서 자주 활용되는 검사 항목과 함께, 경련·췌장염 등 반복적인 치료 및 관리가 필요한 질환 영역까지 보장 범위에 포함한 점이 특징이다. 단순 수술 대비를 넘어 반복적인 병원 이용 상황까지 고려한 ‘올라운더형 보장’ 구조를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실제 보험금 청구 데이터에서도 이러한 흐름은 확인된다. 마이브라운에 따르면 보험금 청구가 가장 많았던 주요 질환은 아토피성·세균·곰팡이성 피부염(10.7%), 외이염·외이도염(10.2%), 장염(5.5%)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소화관 내 이물, 구토 등 일상에서 비교적 자주 발생하는 질환들도 주요 청구 항목에 포함됐다.

이는 펫보험이 단순히 큰 수술이나 중증 질환에 대비하는 상품이 아니라, 반복적으로 병원을 찾게 되는 생활형 의료 영역에서 보험의 활용도가 높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차별화 전략에 힘입어 마이브라운은 출시 약 7개월 만에 가입자 1만 명을 돌파하는 등 다양한 진료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보험을 원하는 반려동물 보호자들 사이에서 가입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 KB손해보험, 폐지수거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 나서…돌봄 공백 해소 지원

지난 19일 폐지수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된 ‘반짝반짝 캠페인’에서 KB손해보험 김규동 ESG상생금융Unit장과 송파경찰서 이경진 교통과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은 폐지수거 어르신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인 ‘반짝반짝 캠페인’을 9년째 운영하며 취약계층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KB손해보험은 지난 19일, 송파경찰서에서 폐지수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반짝반짝 캠페인’을 실시했다. 폐지수거 어르신들의 이동 특성과 작업 환경을 고려한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안전조끼, 단디바(야광 밧줄), 장갑, 마스크 등으로 구성된 안전용품 300세트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보이스피싱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대응 방법에 대한 교육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2023년 12월 발표된 보건복지부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 약 4만 2천여 명의 어르신이 폐지수거를 통해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시간당 수입은 최저임금의 13% 수준인 1,226원에 불과했다. 특히 어르신들은 생계를 위해 새벽이나 야간 시간대에도 도로를 오가는 경우가 많아 교통사고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다.

이러한 현실에 주목해 KB손해보험은 지난 2018년부터 폐지수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교육과 안전용품 지원을 병행하는 ‘반짝반짝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일상 속 안전 확보를 지원하며 취약계층 돌봄 공백 해소에 힘쓰고 있다.

◇ 고령운전자 안전운전을 위한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보급 2차 사업 시행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손해보험협회(회장 이병래),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과 공동으로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보급 2차 사업의 장치 설치를 완료하고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

이번 2차 사업은 세 기관이 고령운전자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24.11)에 따라 추진된 1차 보급 사업(’25.4)의 후속 사업으로, 모집 지역과 대상을 확대하여 진행하였다.

2차 보급사업은 ’25년 12월부터 전국 특별·광역시(세종 제외)를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하였으며, 페달 오조작 사고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사업에는 총 3,192명이 지원하였다.

이 가운데, 총 759명(서울 123명, 부산 108명, 대구 125명, 인천 105명, 대전 113명, 광주 112명, 울산 73명)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26년 4월 설치를 모두 완료하였다.

앞서 시행된 1차 사업(충북 영동, 충남 서천, 전북 진안, 전남 영암, 경북 성주) 운영 결과, 3개월 간 비정상적 가속으로 인한 페달 오조작 의심 건수를 71회 원천 차단하는 효과가 확인되었으며, 이번 2차 사업에서도 주행 데이터를 분석하여 장치의 효과성을 지속 검증할 예정이다.

경찰청, 손해보험협회,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급가속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고령 운전자의 안전한 이동권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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