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생보사 ‘암 주요치료비’ 비교…최대 10년형·만기형 따라 경쟁 포인트 차별화 - 보험저널
암 치료 과정에서 수술, 항암방사선치료, 항암약물치료 등을 정액 보장하는 ‘암 주요치료비’ 담보가 생명보험사 건강보험 상품의 핵심 담보로 활용되고 있다. 5월 대부분 상품은 약물·방사선·수술을 공통 보장하지만, 보장기간에 따라 ‘연간 1회, 최대 10년 구조’와 ‘연간 1회, 최대 만기 구조’로 나뉘며 상품별 경쟁 포인트도 차이를 보였다. 일반암은 대부분 90일 면책기간이 적용되며, 일부 상품은 감액조건도 함께 설정됐다.
자료:업계
◇ 최대 10년형, DB생명은 가격 효율·한화생명은 보장 안정성·KB라이프는 보장 범위 강점
연간 1회, 최대 10년 구조에는 한화생명, KDB생명, DB생명, 동양생명, ABL생명, 삼성생명, 푸본현대생명, KB라이프 상품이 포함됐다. 이들 상품은 모두 약물치료, 방사선치료, 수술을 기본 보장한다.
항암약물치료 내 호르몬치료 포함 여부에서는 차이가 있었다. 삼성생명과 KB라이프는 호르몬치료를 포함하고, 푸본현대생명은 일반병원 한정으로 포함한다. 반면 한화생명, KDB생명, DB생명, 동양생명, ABL생명은 호르몬치료를 포함하지 않는다. 항암치료 범위를 넓게 보려는 소비자라면 호르몬치료 포함 여부를 별도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일반암 일반병원 보장금액은 한화생명, DB생명, KB라이프가 3천만원으로 최대 10년형 상품군 내에서 높은 수준이다. 다만 세 상품은 경쟁 포인트가 다르다. DB생명은 남성 2만717원, 여성 1만7,567원으로 보험료 부담이 낮은 편이며, 일반병원 기준 일반암 3천만원 보장과 70% 선지급 구조를 갖춰 가격 대비 효율성이 두드러진다. 다만 상급종합병원 별도 보장금액은 표시되지 않았다. 한화생명은 보험료가 DB생명보다 높지만 일반병원과 상급종합병원 모두 3천만원 보장에 70% 선지급 구조를 갖춰 보장 안정성이 강점이다. KB라이프는 일반병원과 상급종합병원 모두 3천만원을 보장하고 호르몬치료도 포함해 보장 범위는 넓지만,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높고 1년 50% 감액 조건이 있어 가격 경쟁력보다는 보장 범위 중심 상품으로 볼 수 있다.
KDB생명, 동양생명, ABL생명, 푸본현대생명은 일반암 일반병원 보장금액이 2천만원 수준이다. 이 가운데 KDB생명은 보험료가 남성 2만6,307원, 여성 2만8,219원으로 중간 수준이며, 종합병원 500만원 가입 기준과 선택특약 최소 6개 조건이 붙어 있어 가입 구조 확인이 필요하다. 동양생명과 ABL생명, 푸본현대생명은 보장금액과 보험료가 중간 수준에 위치한 상품군으로 볼 수 있다.
삼성생명은 일반병원과 상급종합병원 모두 일반암 보장금액이 1천만원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지만, 항암호르몬치료를 포함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다만 보장금액만 놓고 보면 다른 최대 10년형 상품 대비 경쟁력은 제한적이며, 치료 범위 확대에 의미를 둔 구조로 해석된다.
소액암은 대부분 갑상선암과 기타피부암 중심으로 보장한다. 한화생명, DB생명, KB라이프는 소액암 일반병원 보장금액도 600만원으로 높다. 동양생명, ABL생명, 푸본현대생명은 400만원, KDB생명과 삼성생명은 200만원 수준이다. 소액암까지 함께 고려하면 한화생명, DB생명, KB라이프가 보장금액 측면에서 우위에 있으나, 보험료와 감액 조건을 함께 보면 상품별 해석은 달라진다.
선지급 구조는 한화생명과 DB생명에서 확인됐다. 두 회사는 암 주요치료비의 70%, 최대 700만원까지 선지급하는 구조를 운영한다. 초기 치료비 부담을 줄이는 측면에서는 두 상품이 차별화된다. 특히 DB생명은 낮은 보험료와 선지급 구조가 결합된 실속형 상품으로, 한화생명은 일반병원·상급종합병원 보장과 선지급 구조가 함께 구성된 안정형 상품으로 볼 수 있다.
자료:업계
◇ 최대 만기형, 메트라이프·흥국생명은 가격 경쟁력, 농협생명은 균형형
연간 1회, 최대 만기 구조에는 메트라이프, ABL생명 계속받는치료비형, 농협생명, 흥국생명, 한화생명 H암보험이 포함됐다. 이들 상품도 약물치료, 방사선치료, 수술을 기본 보장하지만, 항암호르몬치료는 모두 포함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암 일반병원 보장금액은 농협생명과 한화생명 H암보험이 3천만원으로 높다. 농협생명은 남성 3만5,460원, 여성 3만5,440원 수준으로 만기형 중 보험료가 중간 이상이지만, 일반암·소액암 보장금액과 상급종합병원 보장이 함께 구성돼 있어 보장 안정성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한 구조다.
한화생명 H암보험도 일반암과 소액암 보장금액이 높고, 상급종합병원 기준 의료기관에 국립(지역)암센터와 원자력병원까지 포함돼 의료기관 적용 범위가 넓다. 다만 보험료는 남성 5만7,450원, 여성 4만4,635원으로 만기형 중 가장 높은 수준이어서 가격 부담보다 보장금액과 적용 범위를 중시하는 상품으로 해석된다.
메트라이프는 남성 2만1,920원, 여성 2만2,390원으로 보험료 부담이 낮다. 일반암 일반병원 보장금액은 2천만원, 소액암은 400만원으로 중간 수준이지만, 최대 만기 구조를 비교적 낮은 보험료로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가격 경쟁력이 있다. 다만 상급종합병원 추가 보장금액은 별도로 표시되지 않았다. 흥국생명도 남성 2만2,868원, 여성 2만2,254원으로 보험료가 낮고 일반암 2천만원·소액암 400만원 구조를 갖춰 실속형 만기 보장 상품으로 볼 수 있다.
ABL생명 계속받는치료비형은 일반암 일반병원 1천만원, 상급종합병원 2천만원, 소액암 일반병원 200만원 구조다. 보험료도 메트라이프와 흥국생명보다 높아 단순 가격 대비 보장금액 측면에서는 경쟁력이 제한적이다. 다만 같은 회사의 최대 10년형 상품과 달리 만기까지 보장되는 구조라는 점은 별도 비교 요소다.
최대 만기형 상품군에서는 선지급 한도가 표시된 상품이 없었다. 따라서 초기 치료비 부담 완화보다는 장기 반복 치료 대비에 초점이 맞춰진 구조로 볼 수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단순히 보험료가 낮은 상품을 선택하기보다 보장기간, 일반암·소액암 보장금액, 상급종합병원 보장 여부, 항암호르몬치료 포함 여부, 선지급 가능 여부를 함께 비교하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https://www.insjournal.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