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치료에 4000만원”…손보업계, ‘레켐비 보험’ 쏟아낸다
손해보험사들이 고가의 알츠하이머 신약 '레켐비' 치료비 보장 상품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내 치매 환자 증가와 함께, 한 회 치료에 약 4천만 원이 소요되지만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지 않는 레켐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따라 흥국화재를 시작으로 한화손해보험, DB손해보험, 삼성화재 등 주요 보험사들이 최대 2천만 원대 초반의 치료비와 부가 비용 보장을 담은 특약을 선보이며 경쟁을 심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NH농협손해보험과 하나손해보험은 최대 3천만 원까지 보장하는 상품을 내놓으며 보장 한도를 높이는 추세입니다. 다만,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보험료 수익은 늘고 있지만, 낮은 월 보험료와 높은 손해율로 인해 향후 보험사의 건전성 악화 우려도 함께 제기되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