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푸폰현대생명] ②'퇴직연금·방카'라는 달콤한 마약... 푸본현대의 '잃어버린 10년' - 보험저널

푸본현대생명은 최근 7천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자금 수혈을 받으며 지난 10년간의 경영 전략 부재에 대한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회사는 그룹 계열사 물량인 퇴직연금과 은행 방카슈랑스를 통한 저축성 상품 판매 등 '쉬운 길'을 고수했으며, 이는 새 국제회계기준 IFRS17하에서 실속 없는 자산으로 판명되거나 부채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퇴직연금은 미래 이익 창출에 기여하지 못하며 막대한 요구자본을 필요로 하는 '자본 하마'가 되었고, 방카슈랑스 의존은 보장성 상품 위주의 체질 개선 기회를 놓치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이에 뒤늦게 법인보험대리점, 즉 GA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으나, 이미 대형 보험사들이 장악한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자본력이 열세인 회사가 무리하게 GA 영업에 뛰어들 경우, 특정 상품에 대한 과도한 인센티브로 인한 불량 계약 유치 등 '체리피킹'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출처: https://www.insjournal.co.kr/news/articleView.html?idxno=29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