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말 못 하고 거동 못해야 보험금?”...민낯 드러낸 치매보험, 소비자는 ‘봉’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치매 관련 보험 상품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커지고 있지만 정작 보험금을 수령한 경우보다 해약하는 사례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난다. 실제로 가입해보니 보험금 수령 조건이 지나치게 까다롭다는 걸 알고 해지한 고객이 계속 늘고 있는 데다 일부 설계사가 치매보험을 저축성 상품으로 소개하며 불완전판매 논란까지 제기되고 있다. 치매가 고령화 시대를 맞아 본격적인 사회적 문제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실효성 있는 보험을 개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치매극복의 날인 21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국내 전체 생명·손해보험사가 올해 상반기 거둬들인 치매·장기간병 보험료는 1조7133억원에 달한다. 전년 동기 1조6260억원에 비해 1000억원가량 늘어난 수치다. 알츠하이머를 진단받았을 때 간병비와 생활비 부담을 줄일 목적으로 보험에 가입하는 사람이 증가하는 것이다.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562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