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보험사 영업전략 재편 불가피…설계사 수수료 7년 분급·GA 평가제 도입 : 네이트 뉴스

 보험영업 구조 개선이 본격화되면서 보험사들이 내부 조직 정비와 영업조직 관리에 나서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판매 책임성 강화, 모집수수료 체계 개편, 채널 다양화 정책 등 제도 변화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영업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전략 재수립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보험연구원 김동겸 연구위원은 4일 발표한 '보험개혁회의 내용과 과제: 보험영업' 보고서에서 "보험사는 영업 시장 변화에 대응해 마케팅 전략을 재정비하고, 내부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금융당국은 모집시장 신뢰 회복을 위해 수수료 분급 확대, 보험회사의 사업비 집행기준 마련 등 판매자와 보험회사에 대한 유인구조 재설계를 추진하고 있다.특히 보험설계사의 모집수수료를 최대 7년까지 나눠 지급하는 제도는 판매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방안이다.

다만 설계사 소득 변동 가능성이 높아 영업조직 이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보험사의 대응책이 요구된다.김 연구위원은 "설계사 소득 변동을 최소화할 방안을 마련하고, 계약 5년차 이후 지급되는 장기 유지수수료의 적정 수준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설계사 표준 위촉 계약서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법인보험대리점(GA)에 대한 운영위험 평가제도 도입도 보험사 영업 전략에 중대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위탁판매 채널 선택 결과에 따라 자본비용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기관보험대리점 판매 비중 규제 완화,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 확산 등 비전속 채널 활용이 확대되는 가운데 GA 구조 개편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김 연구위원은 "GA시장의 내부통제 강화와 운영위험 평가 시행으로 보험회사의 채널 선택 전략이 전사적 관점에서 재편될 수밖에 없다"며 "모집시장 투명성 강화 속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 선택 경험을 충족시키는 영업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보험연구원은 제도 변화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금융당국의 지원책이 병행돼야 한다고 주문했다.급격한 시장 변화에 대비한 감시 기능 강화, 제도 영향평가 기반의 보완 조치, 소비자 합리적 의사결정을 위한 정보 인프라 구축 등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김 연구위원은 "보험사 영업조직은 수수료 체계 개편, 책임성 강화, 채널 다양화 등 제도 변화 전반에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며 "소비자가 스스로 보험상품을 손쉽게 비교·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조세일보 / 윤종호 기자 yjh0621@joseilbo.com


[출처] https://news.nate.com/view/20250905n13356